해남반석농아교회 소식 (3)

본문



1784511543.499bqcJJGEbnqKakaoTalk_20260720_103850596.png


할렐루야!

추적추적 내리는 굵은 빗방울을 쳐다봅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나는 진심으로 내 맘을 다하여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양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있는지 생각에 잠겨봅니다.

얼마 전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는 사랑은 기술이다. 배우고 연습하고 훈련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연히 터득되는 것이 아닌 무수히 많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 참 된 사랑을 이룰 수 있다는 말 속에 감정에 휘둘려 내가 성도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니 성도들도 나를 사랑해 줘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는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듯이 저 역시 더욱 사랑이라는 기술에 훈련에 훈련을 더해 기술을 갈고 닦아 성령의 이끄심으로 하나님께 묻고 물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 된 사랑을 이해하고 그 길로 걸어가길 기도합니다.


교회 진입로 길가에는 금계국이 활짝 피어 오가는 길을 즐겁게 합니다. 많이 어렵고 힘든 요즈음 꽃을 통하여 맘의 위로를 받는 것을 보면 저도 늙어가나봅니다.

해남군농아인협회 회원 35명을 모시고 고창 청보리밭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믿음의 본을 보이고 믿지 않는 농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닫힌 마음을 열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듯 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거듭남을 얻도록 기도하면서 계속 사랑을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안그래도 지금 교회 상황이 힘들 때 인데 직분자들이 서로의 마음이 제각각이라서 모든 어려움은 제가 지고 갈 테이니 하나님께 우리 직분자들이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내일은 좀 더, 다음 주는 더 크게  한달 후에는 더 많은 좋은 일들이 생기길 기도하면서 그래도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계속 기도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해남반석농아교회 정재현목사 허윤정사모 드림